경주 여행, 경주 게스트 하우스 청춘, 야경 투어[2014.04.09-10]

경주.. 초등학교 수학여행 때 가본 이후론 가본적이 없어서

오랜만에 마음먹고 가보기로 했습니다

대전에서 경주를 가려면 보통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버스와 기차

하지만 버스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화장실도 불편하기에 저는 기차로 정했습니다

기차는 바로 가는 차편은 없고 동대구에서 환승을 합니다

제가 타고갈 KTX가 오는군요

미리 예약을 하면 가끔 특가할인으로 탈 기회도 있습니다

동대구를 지나 경주역으로 도착했습니다!

이제 게스트 하우스를 향해 출발!

가는 길에 골목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화려한 장식이..?!

경주인데... 고려 다방(?)

이 골목에 동물 조각상이 쭈욱 나열되어 있네요 ㅎ

골목의 끝자락에 보이던 미니 분수!

대릉원이 보이고 조금 걸어가니

저 멀리 게스트하우스가 보이네요!

청춘 게스트 하우스!

제가 이번 여행에서 하룻밤을 보낼 숙소 입니다!

저는 8인실로 예약을 했구요 1층의 C방에 묵게 되었네요

방 앞에 보이던 안압지에 대한 간단한 설명입니다

가볍게 짐을 풀어두고 받은 수건과 베게피 입니다

2층 침대에 각 침대별로 커텐이 달려있구요 안에 자그마한 스탠드가 있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기에 충분합니다

짐을 풀어두고 스쿠터를 빌려왔어요~

버스터미널 근처에 위치한 죠이렌탈 에서 빌렸구요

스쿠터는 125cc 이고 하루에 5만원 이네요

처음 출발할 때 기름 한가득이구요 스쿠터 반납할 때 다시 가득 채워 반납하시면 됩니다

커텐쳐두고 스탠드 켜둔 침대 안쪽 모습입니다

야경투어 출발하기 직전이네요

게스트 하우스 주최하에 야경 투어 출발~!

야경 투어 + 치킨,막걸리 뒤풀이 포함 입니다

상당히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가는 하구요

야경 투어 출발 여부 인원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란 생각이 드네요

가장 먼저 도착한 곳은 왕궁영상관

신라에 대해 이런저런 설명이 나오는 영상이 15~20분 가량 나옵니다

그 후에 도착한 곳은 서출지!

사장님의 간단한 설명 후에 개인 시간이 주어집니다

아래부터는 본격적인 야경사진 대방출!!

아래 사진은 안압지, 다른 이름으로는 동궁과 월지 라 불린다고 하더군요

하필... 초등학생들 수학여행 기간과 겹쳐서 아이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구요

제가 수학여행 다녔을 때는 이렇게 밤에 돌아다니진 않았던거 같은데....

요즘은 다른가 보네요 ㅎ

설명은 이쯤 하고 다시 사진 쭉 내려갑니다~

이 와중에 인증샷 하나 추가요~

그리고 같이 야경투어를 다녔던 친구입니다 ㅎ

아래 사진은 첨성대 이구요

간단한 설명 후에 역시 개인시간~

조명이 밝아서 사람은 좀 어둡게 나오는 단점이...ㅋ

아래에 나오는 사진은 월정교 라고 합니다

아직 공사중이라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 다리의 앞뒤로 목조 건물이 올라설 예정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교촌 한옥마을의 한쪽 벽면입니다

조명이 이쁘게 켜져있길래 한번 찍어봤어요

투어를 마치고 게스트 하우스로 돌아와서

준비된 치킨과 막걸리를 먹고!

다른 여행객들과 같이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ㅎ

마지막 뒷정리 게임인 젠가도 열심히 ㅎ

뒷정리 끝나고 남은 사람들끼리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

뒤에 적혀있는 청춘이 포인트인데 정확히 가려졌군요;;;;ㅋㅋㅋㅋ

다른 게스트분중에 폴라로이드 카메라를 가지고 오신 분이 계셔서

열심히 사진찍어서 한장씩 나눠주셨어요 ㅎ

아까 짤렸던 글

만물이 푸른 봄철 "청춘"

요건 조식으로 먹은 토스트와 쨈, 버터 입니다

이미 식빵 2개를 먹은 후이긴 하지만 더 늦기전에 사진부터 찍었죠 ㅋㅋ

전날 밤에 찍었던 사진중 한장을 나무에 걸어두었어요 ㅎ

싱그러운 햇살과 함께 한 아침 ㅎ

휴게실 한쪽에는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컴퓨터가 두대가 있구요

그 옆쪽에는 족욕기가 있어 피로를 풀기 좋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쪽에는 여성분들이 좋아하실 네일아트를 할 장소가 있네요 ㅎ

정면에 책장과 함께 청춘 아나바다 라고 물건 나눔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입구 근처 한쪽 벽면에 있는..

영화 '경주' 촬영 했나보더라구 ㅎ

개봉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연은 박해일, 신민아 라고 하네요 ㅎ

본격적인 경주 투어를 떠나기 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키로수가... 5839km네요

얼마나 타고 다닐지 궁금합니다 ㅎ

보문단지로 가는 길에 이뻐서 갓길에 스쿠터 세워두고 찍었어요

끝물의 벚꽃이라 푸른빛이 돌긴 하지만 이 정도면 뭐 ㅎ

엇?ㅋ

헬멧쓰고 한번 찍어봤습니다 ㅋ

다행히(?) 얼굴은 많이 안 나왔네요 ㅎ

벚꽃잎이 쌓여있는 한쪽에 세워둔 스쿠터..

1차 목적지인 보문호가 보이기 시작하네요 ㅎ

한쪽에선 ATV타는 외국인 가족이 보이더군요 ㅎ

보문호 주변을 걷다가 찍었습니다

벚꽃이 이뻐요~

그 뒤편이 경주 월드.. 들어가보진 않았습니다만

간간히 비명지르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ㅋ

벚꽃길~

보문호 한쪽에 오리배가 동동~

여기서도 인증샷은 필수죠 ㅎ

아..저 한결같은 자세..

어색하네여....ㅋ

도로 주변에 벚꽃이 쭈룩 펴있어서 이쁘던데

잘 표현을 못 해서 아쉽네요

불국사, 석굴암 쪽으로 가기 전에 잠시 쉴겸 해서 들린 카페 베네~

화장실도 갔다오고 폰 충전도 하고

바람이 생각보다 쌀쌀해서 따순 아메리카노 한잔 ~

이번엔 헬멧 없이 찰칵!

꽤나 오랜 시간을 달려서 도착한 불국사

도착하자마자 배가 고파서 식당부터 찾았습니다

불국사 근처에서 가볍게~!

순두부 찌개 먹었습니다 ㅎ

그냥저냥 괜춘했습니다 ㅎ

순두부 

불국사 입장권입니다

현금이구요 카드,현금영수증 안 됩니다

들어가는 길목에...

천왕문 이라고 합니다ㅎ

음.. 기억이...ㅋ

다보탑입니다

십원짜리 뒷면에 그려진 그림의 원본(?)이기도 하지요

불국사 대웅전 입니다

실내 촬영은 금지라 요것만 찍었습니다

위쪽에서 찍은 다보탑입니다

약간 위쪽에서 찍으면 다른 느낌이지요 ㅎ

불국사는 대부분 실내촬영 금지라...

사진이 많지는 않네요..

눈으로만 보고와서 아쉽지만 어쩔수 없는거니까요 ㅎ

아쉬움을 뒤로하고 석굴암으로 출발~

토함산 설국암 관람권 입니당~

석굴암도 역시 실내 촬영 금지라 눈으로만 보고 내려오는 길에 보인

연등들 입니다~

색이 참 곱네요~

붉은색은 정말 화사합니다

석굴암 앞에 있던 종입니다

한번 타종 하는데 1,000원 이고 불우이웃을 돕는데 쓰인다고 하더군요

내려오기 직전에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만 좋으면 바다까지 보인다고 하는데 맨눈으론 보이지 않네요

내려오다가 스쿠터를 잠시 세워두고 찍은 사진입니다

때마침 지나가는 차량도...ㅎ

요런 커브길이 위험합니다..

내려가는 길에서 보면 반대차선에서 차가 오는지 전혀 보이질 않거든요..

감속은 필수!!

경주 세계문화 엑스포 입니다~

일단 입장료는 무료네요 ㅎ

황룡사 구층목탑을 내부에 형상화한 건물입니다

곳곳에 보이던 바람개비

최대 크기로 바닥부터 위까지 잡느라 고생 좀 했습니다..ㅋ

이때 가져갔던 렌즈가 단렌즈 인다보니..;;

요렇게 흐릿한 곳에서 틈틈히 셀카도 ㅎ

좀전의 건물 전망대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멀리 보이는게 바로 경주 월드!

위쪽에 보이는게 황룡사 구층목탑 재건축 현장이구요(맞나?)

아래쪽에 보이는 하얀 천막 같은 곳이 엑스포 입구입니다

아까와 비슷하지만 보문호수 위주 입니다 ㅎ

한족에 보이던데 여긴 어딘지 모르겠네요

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이뻐서 찍어봤습니다

예전 신라시대의 서라벌(지금의 경주) 복원 모형입니다 ㅎ

여기 와보니 석굴암을 자세히 볼 수가 있네요 ㅎ

엑스포 입구에 위치한 작은 분수 입니다~

힘든 경주 투어를 마치고 스쿠터 반납하러 가는 길에 먹은 두루치기 정식(?)입니다

간이 좀 쎄긴 했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ㅎ

마지막으로 찍은 사진은 스쿠터 네요 ㅎ

아까 출발 할때가 5839.. 마지막에 반납전이 5905..

66km정도 탔군요 ㅎ

예보에선 날씨가 좋다고 해서 옷을 얇게 입고 갔다가

바람이 엄청 불어서 좀 고생했네요

역풍에다 찬바람이 쌩쌩!!

기름은 대략 절반정도 썼구요 가득 채우니 5,000원 나오더군요

그리고 집에 와서 보니 코하고 목이 빨갛게 익었더군요.. 

선블록 좀 바를껄.. 다음엔 꼭 바르고 다니는 걸로...

추가로 바람막이도...왜 오토바이 타시는 분들이 가죽자켓을 선호하는지 그 이유도 알겠더군요..

바람이 그냥 옷속을 파고드는게...;;;

지난주 진해에 이어서 이번엔 경주 이주연속 여행이라 좀 힘들기도 했고

벚꽃이 끝물이라 좀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나름 괜찮았습니다

어짜피 주 목적은 야경이였고 야경사진은 잘 나온것 같으니 ㅎ

그럼 다음 여행기에서 보아요~